소소한일상

우리동네 흥덕도서관 소개(청주아님 주의 용인!)

낮달밤해 2019. 5. 3. 11:00

여러분 도서관 좋아하시나요? 

저는 날이 좋거나 안 좋거나 도서관에 가는 걸 좋아해요.

사람들의 소소한 흥미들로 가득한 조용함이랄까? 그런 게 좋아요.

정적인 공간이지만 책을 읽는 사람, 잡지를 보는 사람, 신문을 보는 사람, 컴퓨터를 보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흥밋거리를 들고 조용하게 무언가를 하고 있는 그 자체가 좋아요.

여러분은 도서관 가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궁금하지만 소통할 수가 없구나.. 하.)

 

그럼 제가 좋아하는 흥덕도서관을 가볼까요?

이곳이 바로 흥덕도서관입니다. 

날씨가 흐려도 봄이라 잎들이 파릇파릇해서 싱그럽습니다.

흥덕도서관은 광교의 동쪽에 위치한 용인 흥덕지구에 자리 잡고 있어요.

생활권이랑은 좀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다소 불편해요.

하지만 규모가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게 알맞고, 또 제가 원하는 책들이 거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구는 수원인데요, 용인에 가깝게 붙어있어 흥덕도서관을 다니고 있어요.

물론 가까운 곳에 영통도서관이 있는데 여긴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언젠가 영통도서관도 소개해 드릴게요.

 

요즘 제가 도서관 선정에서 주로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주차!입니다. 크하.. 요즘 주차난 너무 심하죠?

주차난은 도서관도 마찬가지예요.

흥덕도서관의 최대 단점이 주차인데요.

주차장이 좁은지 지하주차장은 항상 만차였어요. ㅠㅠ

그래서 주말이면 차도 많이 다니는 도로의 갓길에 세운다던지 하는 

염치없는 운전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옆의 부지를 리모델링해서 주차장을 만들었더라고요.

딱 봐도 20대 이상은 주차가 가능하겠더라고요.

아 이제 흥덕도서관에 더더 자주 올 수 있겠어요~(앗싸라뵤)

이젠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일층엔 열람실이 있네요. 

예전에 자주 가던 곳이지만 요즘은 책 빌리러 많이 가기 때문에, (쿨럭) 

이것은 일층에 있는 좌석 발권기입니다.

요즘은 회원카드의 바코드를 이용해 지정좌석을 정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노트북 좌석을 예약할 때 주로 쓴답니다.

 

앗! 그런데 혹시 아직 회원카드가 없으신가요?

그럼 일단 회원증을 발급해 볼까요?

STEP1. 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STEP2.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도서관 자료실 방문

STEP 3.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도서관을 맘껏 누린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제가 좋아하는 용인시의 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혜자스럽네요. 사랑합니다 용인시!(수원시민입니다만;)

 

엘리베이터엔 광고패널도 있네요. 

도서관 행사를 광고하고 있어요. 

저는 오늘 책을 빌리러 제1종합 자료실에 왔어요.

찾을 책의 청구기호번호는 미리 캡처해 뒀어요. 

용인시 도서관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책 검색을 하고 

청구기호까지 미리 알 수 있고, 캡처를 해두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빌릴 책을 미리 선정해 와서 빠르게 대출!

아까 말한 핸드폰 어플에 회원카드도 있으니

핸드폰만 들고 도서관 오시면 됩니다.!

누가 이걸 몰라?

하실 수도 있는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오늘의 도서관 나들이를 마무리했어요.

 

요즘 날씨 너무 좋죠? 이럴 때 도서관 나들이 어떠세요?

여기 말고도 다른 도서관들도 많아요.

기흥도서관(여기 좋아해요 기흥이), 동백도서관, 영통도서관, 광교 홍재 도서관, 상현 도서관 등이

제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도서관이에요.

 

다음번엔 다른 도서관들도 소개해 드릴게요^^

 

이상 낮달밤해였습니다. 또 봐요!